• 김혜연|나이 노래 남편 뇌종양|
    정보/연예 2020. 2. 23. 11:02

     

    트로트 가수 김혜연은 KBS1TV <전국노래자랑> 인천광역시 편 인기상 출신으로 1991년 처음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댄스 가수로 먼저 데뷔를 하였다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여 경쾌한 에너지와 가창력으로 전 세대에 사랑을 받았죠.

     

    김혜연이라는 이름을 더 알리게 된 계기는 KBS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김혜연의 노래 《참아주세요》가 사용되면서 부터였는데, 가사 중에 '뱀이다~ 뱀이다~' 부분이 귀에 쏙 들어와 인기를 얻었습니다.

     

     

     

     

    【히트곡】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간큰 남자, 예쁜 여우, 화난 여자, 유리 구두, 토요일 밤에, 참아주세요(뱀이다), 아싸! 내사랑

     

     

    【수상】

    제1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여자가수상, SBS 가요대전-트로트부분상, 제7회 대한민국나눔대상시상식-국회국방위원장상, MBC 가요베스트-프로듀서상, 제14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여자 가수부문 대상, 2017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바른연예인상,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공연문화상

     

     

    <출처: kakaoTV>

     

     

    김혜연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1971년 3월 28일생으로 올해 50세입니다. 인천이 고향이며, 인천전문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가난했던 형편 탓에 가족들이 모두 흩어져 살았다고 방송에서 고백하기도 하였죠.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남에게는 드러내지 않으려고 일부러 강한 척, 센 척을 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집에는 압류 딱지가 붙을 정도로 상황이 안 좋아서 그걸 보며 자라 생활력 강하게 악착같이 살았다고 고백하였습니다.

     

     

     

     

    2002년 지금의 남편 고영윤씨와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아들 2명, 딸 2명을 두고 있습니다. 연예계의 대표 다둥이 엄마로 2013년 제5대 한국모유수유 홍보대사, 2013년 가정폭력 예방 홍보대사를 역임하였습니다.

     

    남편의 나이는 5살 연상이며 1966년생입니다. 체육교사 출신이었으며, 팬과 가수의 만남으로 2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네요. 음식점 사업을 하였으나 결혼 후에 사정이 안 좋아져 부도가 났고, 사실상 김혜연이 가장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가정적인 남편 덕분에 아이들도 잘 크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고 애정을 나타내었습니다.

     

     

     

     

    10여 년 전에 방송을 통해서 진행한 건강검진에서 뇌종양 진단을 받았는데요, 바쁜 스케줄로 인하여 건강에 소홀히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당시에는 심각한 상황이라 밤새 울면서 유서까지 써놓았다고 고백을 하기도 했었죠. 그러나, 아직 어린아이들 때문에 삶을 포기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치료와 관리를 한 덕분에 기적적으로 뇌종양이 완치되었다고 하네요. 지금도 식단 관리와 식이요법으로 꾸준하게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9월 20일에 방영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가수 준비생 시절 당시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인천의 수제화점 사장님을 찾았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아르바이트비도 원래보다 더 챙겨주고 시간도 배려해준 고마운 분이라고 소개가 되었습니다.

     

    수소문 끝에 찾아 나섰지만 투병 끝에 2006년에 이미 작고하셨다고 합니다... 사장님의 아들을 만나 그간 사정을 듣게 되었고, 유골이 모셔져 있는 납골당을 방문하여 오열하며 죄송스러운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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