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혁명의 영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
    경제 2019. 7. 18. 17:29

    산업혁명의 영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산업혁명이란 회기적인 기계의 발명, 신기술의 개발 등에 의하여 생산방법이 크게 변하고 그로 인해 산업이나 사회생활 등이 커다란 영향을 받는 것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업혁명은 18세기의 영국에서 일어났다. 당시 영국에서는 양모공업이 대표적인 산업이었다. 인도나 북미 등지에서 면화를 수입해서 그것을 가공하고 견빅물을 생산하여 국내에서 판매한다든지 수출한다든지 했던 것이다.

    자본주의사회는 자본가가 돈을 내어 공장을 건설하고 노동자에게 임금을 지불하여 생산에 종사시켜 그 이익을 자본가가 수취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 사회이다. 자본가는 자신이 수취한 이익을 늘리기 위해 노동자에게 지불할 임금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고 최대한으로 일을 시켜서 생산효율을 높이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노동자가 불리한 입장에 서기 쉽고 빈부의 격차가 확대된다. 자본가가 자신의 이익을 우선함으로써 노사가 대립한다든지 공해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자본가보다 노동자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사상이 자본주의의 안티테제로 생겨나, 그 사상을 실현하려고 하는 국가도 생겼다. 또한 각국에서 기계화가 진전되어 대량생산, 대량수송이 가능하게 되면서 국내의 소비를 웃도는 생산이 이루어져 잉여상품을 해외로 팔아 처분하거나 대량생산을 하기 위해서 원재료를 해외에서 확보할 필요가 생긴다. 선진국이 해외시장이나 자원을 획득하기 위해서 서로 경쟁적으로 해외에 식민지를 만들며 전쟁을 벌이게 된 것은 그 때문이다. 이와 같이 산업혁명은 그 나라의 사회를 크게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세계를 크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이다.



    구 후 산업혁명은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도 일어났다. 산업혁명이 일어난 나라일수록 거의 예외없이 패권국 혹은 경제대국이 되고 있다. 신기술을 제압하는 것은 세계를 제압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혁명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기술혁신으로 말미암아 과연 그와 같이 되고 있다. 산업혁명이 일어난 후에는, 대량생산된 상품의 수요확대를 위해 해외시장에서 쟁탈전을 전개하고 그 결과 외국과의 무역마찰이 급기야는 전쟁으로 발전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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